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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일본 경제보복 겹악재…코스피 1998.13 마감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8-02 16:26

▲ ⓒEBN

코스피가 2일 무역분쟁 재부각과 일본의 경제보복이 겹치면서 7개월 만에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0.95%) 내린 1998.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밑돈 것은 올해 1월 3일(1993.70)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1.09%) 내린 1.995.31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89.64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3612억원을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오전 일본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2.06%), LG화학(-0.30%), 셀트리온(-4.11%), 신한지주(-3.28%), LG생활건강(-2.79%) 등이 내렸다.

현대차(1.59%), 현대모비스(1.03%), NAVER(1.07%), SK텔레콤(3.28%)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3.04%), 증권(-2.85%), 금융(-0.55%), 보험(-2.54%), 철강·금속(-2.07%)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의료정밀(4.26%), 통신(2.49%), 전기가스(0.85%), 종이·목재(0.64%), 운수창고(0.60%)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6포인트(1.05%) 내린 615.7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3월 30일(614.68)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9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4%), CJ ENM(-1.83%), 헬릭스미스(-5.77%), 메디톡스(-5.95%), 신라젠(-29.97%), 케이엠더블유(-1.12%), 휴젤(-2.44%), 스튜디오드래곤(-0.83%)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9.5원 오른 1198.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