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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Q 영업익 4975억원…"全사업 불황 속 선방"

  • 송고 2019.07.26 17:03 | 수정 2019.07.26 17:2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정유-비정유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석유사업 이익 2793억원 달성

김준 사장 "배터리∙소재 등 미래 먹거리 투자 기반 독한 혁신 지속"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1036억원과 영업이익 497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전 분기 실적 및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 선방"이라고 평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실적이다.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8286억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에 △역마진에 가까운 정제마진 △역내 화학제품 공급 증가 △글로벌 무역분쟁 등 최악의 경영 환경 속에서 정유-非정유부문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각 사업이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은 직전 분기 대비 2856억원 증가한 27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유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해 수급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늘린 결과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37%에 해당하는 1845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윤활유사업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7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비정유사업이 2분기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한 비중은 52.8%에 달한다.

석유개발사업은 운영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진행된 페루56광구 정기보수 및 가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4억원 감소한 5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배터리사업은 재고 관련 손실 감소 및 운영 비용 절감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8억원 개선된 671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소재사업은 고객사 생산 일정 변동에 따른 LiBS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32억원 감소한 2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으로 각 사업이 안정적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배터리∙소재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독하게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하반기 업황에 대해 "IMO2020을 앞두고 테스트용 저유황 연료유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정제마진 상승과 이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면서 "특히 석유제품 수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정제마진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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