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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위 금융지주 지켰다…상반기 당기순익 1.2조

  • 송고 2019.07.26 16:16 | 수정 2019.07.26 18:0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핵심이익 사상 최대 "은행 통합 시너지·관계사 협업으로 경상이익 창출력 향상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이 우리금융의 추격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 3위 금융지주 자리를 지켰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65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5460억원) 대비 20.58% 증가한 것이며 2분기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04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1조3027억원)보다 7.54% 감소한 수치이나 1조1790억원에 그친 우리금융지주에 앞서며 3위 금융지주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1분기 하나금융은 5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우리금융(5687억원)에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126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1조4600억원), 수수료이익(59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2분기 핵심이익은 2조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이를 포함한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은 4조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대출자산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여신, 외환,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 고른 항목에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룹 차원의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2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됐으며 연체율(0.36%)은 6bp 개선됐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905억원)은 전분기(742억원) 대비 45.1% 급감했다.

그룹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8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반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2%, 총자산이익률(ROA)은 0.62%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이어갔다. 2분기말 기준 신탁자산(115.2조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520.8조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올해 2분기 5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상반기 누적 1조33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 당기순이익도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5.4% 증가했으나 상반기 기준으로는 1분기 중 발생한 임금피크 특별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줄어들었다.

통합 시너지가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기여하면서 2분기 이자이익(1조3670억원)과 수수료이익(2429억원)을 합친 핵심이익은 1조6099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1590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분기·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조달구조가 개선되면서 2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지난해말 대비 5.7%(2조9800억원) 늘어났고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6.5%(5조1510억원) 증가했다.

2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0.47%)은 7bp, 연체율(0.25%)은 4bp 하락했으며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421.9조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 핵심이익은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분기 뿐 아니라 상반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지속적인 은행 통합 시너지와 관계사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영업을 중심으로 한 그룹 경상이익 창출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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