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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2분기도 1등 금융지주 '수성'

  • 송고 2019.07.25 16:24 | 수정 2019.07.25 17:2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분기 순이익 9961억원…50억원 차이로 KB금융 제쳐

글로벌·GIB가 실적 견인 "비이자이익 중심 성장 실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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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99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공적인 오렌지라이프 편입과 글로벌 성장, 비이자수익 기반 확대 등으로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9184억원) 대비 8.5%, 전년 동기(9380억원)에 비해서는 6.2% 증가했다.

이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914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956억원) 대비 6.6% 늘어나며 KB금융을 제치고 1위 금융지주 자리를 지켰다.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9911억원, 상반기 기준 1조83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신시장 발굴 경쟁,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어려운 대내외 영업환경 속에서 수수료 수익 경쟁력 강화 노력과 성공적인 M&A결과가 더해지며 비이자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 SMART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신한금융은 1분기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되면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업그레이드됐으며 퇴직연금 부문이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글로벌 부문은 국내 이자이익 중심에서 벗어나 아시아 리딩금융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되고 있다.

상반기 그룹 글로벌 사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으며 해외 손익비중도 9.6%까지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연속 흑자(1분기 12억원, 2분기 45억원) 기조를 유지한 카드 글로벌 부문은 SVFC(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를 통해 베트남 소매금융시장에 진출해 은행, 금투 등 기 진출 그룹사와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GIB 부문은 시장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부진이 지속됐음에도 역대 최고 수준인 352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초대형IB 진출을 위한 자본확충을 완료하며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상반기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조9040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도 35bp로 소폭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GIB 및 글로벌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비이자 이익 중심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실적으로 재확인됐다"며 "특히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7%, GIB 부문은 51% 성장하는 등 그룹 이익다각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그룹의 15번째 자회사가 된 아시아신탁은 신한리츠운용, 그룹 GIB 사업부문과 협업을 통해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상품과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6월 출범한 지주·은행·금투·생명 겸직의 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은 고객가치 창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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