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황어연 연구원 "2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이 선진국 양적완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다.
24일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7% 오른 1조2000억원, 13.0% 증가한 1571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 영업익(1427억원)을 상회했다"며 "호실적의 원인은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 NAO(북미, 오세아니아) 호황 지속,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매출 반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9.4% 오른 42억달러, 7.6% 증가한 4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NAO 매출액은 7.1% 오른 32억달러, EMEA 매출액은 5.6% 증가한 7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 하반기 금리 인하 및 ECB 추가 양적완화로 미국과 유럽지역의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건설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황 연구원은 "하반기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주택 시장은 2018년 4.8% 가격 상승 부담으로 구매이력이 8.6% 하락했는데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 이후 모기지 금리가 하락, 소득 개선 바탕으로 구매력 지수가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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