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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글로벌 리스크 재부각에 2050선 지지력 시험대

  • 송고 2019.07.20 09:00 | 수정 2019.07.20 08: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19일 2090선 탈환했지만…日 수출규제 추가 가능성

한은 금리인하는 후행적 성격…WTO 일반이사회 '주목'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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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22~26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재부각 및 중국 정책 부양 기대감 약화, 일본 수출규제 심화 가능성에 코스피의 2050선 하방지지력을 시험하는 구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15~19일)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 15일 2082.48로 한주를 시작해 19일 2094.36에 마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 18일 주가는 전일비 6.37포인트(-0.31%) 내린 2066.55에 장을 닫으며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은의 이번 금리인하가 실물 경기 부진에 따른 후행적 인하였기 때문이다.

19일 미 연준 고위급 인사가 적극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증시는 1%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27.81포인트(1.35%) 상승한 2094.36에 장을 닫으며 사흘 만에 2090선을 회복했다.

다음주 코스피 상승 요인은 주요국 중앙은행 완화적 통화 정책과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하락 요인은 일본 수출규제 추가 우려, 미중 무역협상 난항, 2분기 실적 둔화 등이다.

증권가는 잔류하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일본 정부 수출규제의 실질적인 영향은 없는 가운데 추가 규제조치 불확실성이 확대중이고 미중 무역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며 "2020년 대선을 감안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몰딜을 노릴 가능성은 높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최근 강경 대응에 나서며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허 연구원은 "일본이 수출심사 품목을 추가하거나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경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경제 보복의 상시화 가능성"이라며 "기본적으로 화이트리스트의 본 목적이 자국 기업의 수출 납기 단축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요 핵심 소재 통관 지연, 물량 축소 등은 한국 제조업의 일시적 생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외국인 삼성전자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렬이 암시하는 반도체 업황회복 긍정론에도 불구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주 시장은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와 25일 ECB 통화정책회의로 양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참의원 선거 최대쟁점이 한국 수출규제나 반한정서 조장이 아닌 연금제도 개혁 및 집권여당 과반확보 여부 등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 종료만으로 한일관계의 상황변화를 꾀하긴 어렵다"며 "현재 갈등은 23~24일 예정된 WTO 일반이사회와 24일 일본 경제산업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 관련 의견청취를 통해 추가 심화될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WTO 일반이사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를 정식의제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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