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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고마워"…MS, 4분기 '깜짝 실적'

  • 송고 2019.07.19 16:49 | 수정 2019.07.19 16:4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매출 12%·순이익 49% 증가…애저 클라우드 매출 64% 급증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2019(Microsoft Inspire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MS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2019(Microsoft Inspire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의 비약적 매출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MS는 2019 회계연도 4분기(4월 1일∼6월 30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337억2000만 달러(39조3873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49% 급증한 13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1.37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21 달러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에이미 후드 MS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해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MS의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MS의 '애저'(Azure)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MS가 지난 2016년 사들인 사업용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다.

반면에 MS의 게이밍 서비스와 X박스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매출은 각각 10%, 3% 감소했다.

MS는 이날 2019 회계연도 전체 실적도 공개했다. MS의 2019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14% 증가한 1258억 달러(147조6892억원)였으며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회계기준(GAAP)에 따른 순이익은 392억 달러로 전년보다 137% 급증했다. GAAP에 따른 주당순이익은 5.06 달러로 138% 늘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MS에 기록적인 회계연도로 모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보여준 결과라고 본다"며 "고객의 혁신,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고객의 성공을 향한 노력이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MS의 모든 기술 부문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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