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9억 달러 기록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49억달러(약 5조8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료 구독 계정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며 1억5156만명을 달성했다. 순증 규모는 270만명이다. 지난해 2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 550만명과 비교해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자체 예상치인 500만명에도 못 미친다.
넷플릭스는 "미국 등 일부 지역의 요금 인상 및 전분기 대비 공개 콘텐츠 비중이 낮았던 현상 등으로 인해 전망치를 다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TT 시장경쟁 환경이 넷플릭스 실적에 주는 영향은 낮다"며 "장기적인 성장 전망치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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