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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KT "'5G 클러스터' 중심 네트워크·마케팅 추진"

  • 송고 2019.07.18 12:06 | 수정 2019.07.18 12:0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전국 10대 상권 '5G클러스터' 선정…서비스·혜택 쏟아낸다

"보조금에서 5G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 패러다임 전환"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T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클러스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앞으로 네트워크·고객경험·마케팅 등 모든 것을 '5G 클러스터' 중심으로 추진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8일 "보조금, 리베이트 중심의 이동통신시장 경쟁구도를 서비스, 혜택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건전한 사업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썸머 △5G B2B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공개했다.

5G 클러스터란 초(超)밀집 네트워크 기반으로 뉴 ICT 기술이 융합된 선도적 5G 환경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서울의 강남, 광화문, 건대, 홍대, 잠실과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 광주 상무지구, 부산의 남포동, 서면)과 5G 롤 파크, AR 동물원 등 5G클러스터를 선정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5G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인다.

유 부장은 "5G전국망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5G의 가장 본질적인 네트워크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까'라는 고민에서 5G 클러스터가 시작됐다"며 "5G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집중해 클러스터를 5G 킬러 콘텐츠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대비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 5G 클러스터에 28Ghz 대역 통신장비를 구축한다. 28GHz 대역은 대역폭이 넓은 만큼 대용량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5G 전국망 구축에 사용되는 3.5GHz 대역보다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거리가 짧아 더욱 촘촘한 기지국 설치가 필요하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그룹장은 "28Ghz 대역 통신장비는 광범위한 구축이 어렵다. 5G 클러스터 중심으로 서비스하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짧은 시간 안에 경쟁사 이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디서든 5G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지상망 구축에 매진하고 있지만 인빌딩 솔루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빌딩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5G 클러스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5G와 접목시켜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 부장은 "5G망 구축 자원을 클러스터에 집중 투입해 전국망이 늦어질 수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보여준다는 측면이 강하다"며 "클러스터 지역을 통해 좀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확대시키겠다. 그래야 5G가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팩토리 △5G스마트병원 △스마트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미디어 △공공안전 △스마트오피스 △국방 등 8대 5G B2B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특히 SK텔레콤은 현재 SK 하이닉스에 5G망을 구축하고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의 '5G스마트팩토리'를 추진 중이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단장은 "SK하이닉스를 제조업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는 베스트프랙티스(Best Practice)로 만들고 싶다"며 "연말까지 제조분야 전파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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