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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타임커머스로 고객충성도·체류시간 1위

  • 송고 2019.07.17 17:52 | 수정 2019.07.17 17:5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티몬]

[사진=티몬]

티몬이 국내 인터넷 쇼핑채널 가운데 체류시간과 고객충성도 등 고객지표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통계분석업체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티몬은 전자상거래 카테고리내 전체 플랫폼 기준(PC+안드로이드 모바일) 주간 평균 체류시간에서 6주간(5월 27일~7월7일) 지속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간 티몬 이용자의 주간 평균 체류시간은 27.5(분)으로 쿠팡(23.3분), 지마켓(22.2분), 위메프(22분), 11번가(17.9분)보다 길었다.

고객 충성도를 보는 지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주일 중 2일 이상 앱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비율로 충성도를 가늠하는데, 티몬은 올해 3월부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티몬은 6월 4주간 평균 71.9%를 기록했으며, 지마켓(71.2%), 위메프(69%), 쿠팡(68.2%), 11번가(67.7%) 순이었다.

티몬은 이처럼 이용자의 체류시간이 길고 충성도 지표가 높은 이유로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도입한 타임커머스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를 시작으로 매달 1일 퍼스트데이, 1212타임 등 타임매장을 도입하고 매 시간 파격적인 타임특가딜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오전 10시마다 10분만 판매하는 10분어택으로, 자두 10만500개, 전복 7만개를 판매하는 등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덕분에 티몬의 수익률도 지난해 타임커머스를 진행하기 이전과 비교해 크게 좋아지고 있다. 실제 타임커머스 매장 수익율은 작년 동기 대비 5.6% 개선됐고, 이에 힘입어 티몬 전사 수익율도 20% 좋아졌다.

이진원 티몬 대표(CEO)는 "매시간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고객지표와 수익률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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