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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해운업계, 운임 상승에도 "호재 아닌 악재", "차라리 미리 분양"…미뤘던 분양 서두르나 등

  • 송고 2019.07.12 20:26 | 수정 2019.07.12 20:2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해운업계, 운임 상승에도 "호재 아닌 악재"

해운업계가 선박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울상을 짓고 있다.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선박 운항시 적용되는 보험료 인상이 운임 상승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운임이 올랐지만 보험료 급등 폭도 같이 커지면서 상승에 대한 수익 확대는 미미하다. 특히 불안한 정세가 지속되면 보험료가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하기도 어렵다. 더구나 추가 운임 상승에 대한 화주들의 불만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보험료 상승분 만큼 운임을 올리기도 힘든 상황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6월 말부터 중동 노선에 전쟁위험할증료(WRS)를 도입했다. 전쟁 위험 할증료는 선사가 전쟁 위험지역이나 전쟁 지역에서 싣고 내리는 화물에 대해 부과하는 운임이다. 이번 할증료 도입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 등으로 중동지역의 위기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차라리 미리 분양"…미뤘던 분양 서두르나

연초부터 미뤄졌던 정비사업 분양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나서자 규제 이전에 분양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가능성으로 후분양 길이 막힌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다시 선분양으로 돌아서면서 올 하반기 분양물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7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17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분양한 2309가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등 변수로 인해 규제 강화 이전에 분양하려는 건설사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정비사업 물량은 집계보다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노사갈등 증폭기 대우조선 M&A , 임단협도 장기화 우려 적중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으로 조선업계 임금·단체협상이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동조합 모두 임단협 요구사안 관철을 위해 파업을 결의하거나 투표를 계획 중이다. 대우조선 M&A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임단협으로까지 번지면서 조직안정 및 경영정상화로 갈 길 바쁜 조선사들의 발목을 붙잡는 모양새다. 현대중공업 노조 집행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부터 17일까지 조합원들을 상대로 올해 임단협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미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지난 10일 쟁의행위를 결의한 상태다.

■세계시장 우버·그랩 성장세…한국은 '타다 금지법' 발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타다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해당 법안이 입법되면 타다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타다와 카풀 등 차량·승차공유 서비스가 규제에 옴짝달싹 못 하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는 우버(Uber)와 그랩(Grab) 등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지난 1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현재 시행령에 있는 운전자 알선 가능 범위를 법률로 상향하고 명시하는 법안이다.특히 11인~15인승 승합자동차를 임차할 때에는 단체관광이 목적인 경우에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해 렌터카 운전자 알선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군2함대 거수자 침입사건…장교가 병사에 '허위자수' 제의

최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 안에서 정체불명의 거동수상자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수사과정에서 부대 장교가 무고한 병사에게 허위 자백을 제의한 사실까지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2분 해군 2함대사령부 탄약 창고 근처에서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거동 수상자가 근무 중인 경계병에 의해 발견됐다. 합동생활관 뒤편 이면도로를 따라 병기탄약고 초소 쪽으로 달려서 이동한 이 인물은 세 차례에 걸친 초병의 암구호에 응하지 않고 도로를 따라 도주했다.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멘 상태였던 이 용의자는 도주 과정에서 랜턴을 2∼3회 점등하기도 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조사과정에서 A병장이 당시 거동 수상자는 본인이었다고 진술하기도 했지만, 헌병수사 과정에서 '허위 자백'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인원이 고생할 것을 염려한 직속 상급자가 부대원들에게 이같은 자백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8월 23일 출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출시일이 다음달 23일로 정해졌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10은 같은 달 9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가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는 9~19일 진행되고 예약 구매자 선 개통은 20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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