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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목표가↓-키움증권

  • 송고 2019.07.09 08:28 | 수정 2019.07.09 08:3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키움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6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기판소재가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포토마스크 등 고부가 제품군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고, 광학솔루션은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북미 고객에 대한 단기적 물동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물론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판소재 중에서는 Tape Substrate(COF)의 공급 부족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반도체기판은 SiP의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포토마스크의 경우 중국향 10.5세대 제품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대규모 적자 상태인 HDI도 사업 구조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다가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2% 하락한 1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주고객 신모델 및 트리플 카메라 채택 효과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주고객 신모델 출하량 우려를 제외하곤 나머지 환경이 충분히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트리플 카메라 채택 모델 수가 기대에 부합하는 데다 LG이노텍이 지배적으로 공급하면서 초기 수율도 이상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3D센싱모듈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중국 벤더가 재무적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따라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그는 "전장부품은 수익성 위주의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고, DC-DC Converter 등 전기차 부품과 자율주행 카메라를 육성하고자해 올해 3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HDI의 효율화가 일단락된다면 내년 이익 성장이 보장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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