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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8일) 이슈 종합] 문 대통령 日경제보복 '맞불' 시사·윤석열 청문회 등

  • 송고 2019.07.08 19:48 | 수정 2019.07.09 08: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文대통령 "피해 실제 발생하면 맞대응" 日 철회 촉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사태에 대해 맞대응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상호 호혜적인 민간 기업 간 거래를 정치적 목적으로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일본의 정치적 목적에서 초래됐다고 언급한 뒤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日 불매운동에 수입맥주 판도 변화 조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맥주에 대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맥주는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식품 중 최다 품목이며, 소비자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 리스트에는 아사히, 삿포로 등 일본 맥주가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다. 아사히맥주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불매운동을 뜻하는 '보이콧재팬' 해시태그가 붙고 있다. 불매운동 뿐만 아니라 판매 중단 운동도 맥주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마트협회를 비롯한 한국중소상인총연합회는 주한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산 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했다.

■ 윤석열 청문회 '맹탕' 황교안 청문회 '방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의 '송곳' 검증이 없는 밋밋한 청문회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윤 후보자의 연루 여부 등에 대해선 확실한 한 방이 없었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회동과 관련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6월 '양정철 고발' 모르고 2월에 만났나"고 말해 망신을 샀다. 여당 위원들은 과거 각종 의혹 사건들과 관련한 수사 부실 등에 대해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를 직간접적으로 많이 언급하면서 '황교안 청문회'를 방불케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 우정노조, 총파업 철회 '인력 충원' 중재안 수용

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8일 철회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의 인력 충원 등의 중재안을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총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조는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업무 경감을 위해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올해 7월중 배정하는 한편 직종을 전환하는 방식 등으로 집배원 238명을 늘리는 등 총 988명을 증원하는데 합의했다. 또 집배원들이 많은 업무 부담을 느끼는 10kg 초과 고중량 소포 영업 목표와 실적 평가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고중량 소포의 요금 인상 방안도 이달 중 마련키로 했다.

■ '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SBS 앵커 "참회하며 살겠다"

지하철에서 여성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힌 SBS 전 메인 앵커 김성준씨가 8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씨는 8일 일부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지하철 영등포구청역에서 한 여성의 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촬영한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그는 입건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날 수리됐다. 그가 진행하던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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