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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기업 감소에 거래소 코스닥 공시부담 늘었네

  • 송고 2019.07.08 16:34 | 수정 2019.07.08 16:3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닥 활성화로 상장 기업수 1344개로 매년 증가 추세

조직개편으로 인당 공시 종목 수 줄었지만 다시 증가세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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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많아지는데 퇴출 기업은 예상보다 줄면서 한국거래소 코스닥 공시팀의 업무 부담이 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된 기업 수는 지난해 기준 1323개에서 올해 상반기 1344개를 기록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스닥 신규 상장사 101사 중 스팩(특수목적회사 SPC)을 제외한 일반 상장기업수는 81사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한국거래소가 통합 출범 한 이후 최대치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으로 상장 문턱이 낮아졌고 기술 특례상장이 코스닥 상장의 메인 트랙으로 안착하면서다.

코스닥 상장 기업 수가 늘어난데다가 수시 공시가 활성화되면서 공시 건수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918건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8건으로 0.4건 늘었다. 코스닥 기업의 투자 환경이 나아지면서 사업 확대 관련 공시가 증가한 영향이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부본부 공시부는 지난해 공시팀 1개 팀을 추가해 총 4팀 체제가 되면서 1인당 담당하는 코스닥 종목 수는 70여개로 줄었다. 하지만 관리해야 할 상장 기업 수가 많아지다 보니 다시 담당 종목 수가 80여개로 증가했다.

특히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는 등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상장사들이 증시 퇴출을 모면하기 위해 재감사를 실시하면서 퇴출 기업이 예상보다 줄었다. 이들 기업들은 재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기 위해 법정관리행을 택하는 추세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초에 조직개편으로 공시부 인원이 확대되면서 직원 인당 담당하는 종목 수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증시 퇴출보다는 법정관리로 가는 코스닥 상장사가 많다 보니 관리해야 할 종목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시부 산하에 공시팀을 추가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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