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376,000 893,000(0.96%)
ETH 4,508,000 11,000(-0.24%)
XRP 737.6 0.2(-0.03%)
BCH 702,400 9,800(-1.38%)
EOS 1,149 38(3.4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산업은행, '제로금리' 유로화 그린본드 발행

  • 송고 2019.07.03 17:04 | 수정 2019.07.03 17:0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발행금리 0.019% "무역분쟁 완화, 남북미 정상회담 등 발행적기 포착"

ⓒEBN

ⓒEBN

산업은행은 지난 2일 유로화시장의 채권투자자를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유로(미화 약 5억6500만달러)의 유로화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0.019%의 발행금리로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 시장에서 제로금리 시대를 열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G20 직후 무역분쟁 완화,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시장 리스크가 완화되는 발행 적기를 포착해 유럽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 시장에서 표면금리 0%로 발행함으로써 후속 한국계 발행사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한국물에 대한 안전자산 인식이 확산되고 그린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은 유럽계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전세계 104개 기관으로부터 20억유로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제로 코스트(Zero Cost)'에 가까운 금리로 발행함으로써 AA등급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인식도 확인하게 됐다.

그린본드 발행대금을 태양광, 풍력발전, 오수처리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친환경 PF 사업에 사용할 계획인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지금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으로 원화 1조원, 외화 8억7000만달러를 발행해 국내 ESG 채권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1:05

94,376,000

▲ 893,000 (0.96%)

빗썸

04.20 01:05

94,261,000

▲ 948,000 (1.02%)

코빗

04.20 01:05

94,238,000

▲ 989,000 (1.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