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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지속 수익 강화에 2Q 실적 기대감 'UP'

  • 송고 2019.07.03 15:46 | 수정 2019.07.03 15:4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반사이익'

대원제약이 호흡기제 매출 증대에 힘입어 올 2분기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ETC(전문의약품) 기반에 OTC(일반약)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 제품 포트폴리오 보강도 이뤄냈다는 평이다.

3일 관련 및 제약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5% 늘어난 785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2867억원을 기록, 전년(2655억원) 대비 8% 증가한 대원제약은 영업이익률도 10%대로 복귀하며 수익성도 챙긴 바 있다. 수년째 제약업계 상위권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만큼, 외형도 커진 상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연간 200억~300억원 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올해 3000억원 돌파가 유력시 된다.

업계에서는 해열 적응증이 추가된 자체신약 펠루비(소염진통제)와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같은 호흡기제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서 긍정 요인을 찾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 증가로 반사이익이 따를 것이란 관측이다.

펠루비와 코대원포르테의 올해 매출은 각각 280억원, 2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11.6%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여기에 2018년 12월 GC녹십자로부터 도입한 골관절염 신약 '신바로정'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 연매출 100억 원대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독감환자 감소로 호흡기제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반대로 2분기 중 독감환자 증가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며 "OTC와 프로바이오틱스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제품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효율적인 비용통제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로컬 영업 경쟁력과 종병급 MS 확대를 통해 주요 ETC 품목 성장세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최근 최태홍 보령제약 전 대표의 영입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특히 최 사장은 보령제약 재직 당시 다국적 제약사에서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매출 증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만큼, 대원제약이 최 사장의 영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편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이 전체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진해거담제, 항궤양제, 고지혈증치료제, 소염진통제, 진해제 등이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일반의약품인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를 선보이며 감기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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