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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매 순간 고객에 기적 선물할 것"

  • 송고 2019.07.03 15:05 | 수정 2019.07.03 15: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0주년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선봬

박동기 대표이사 [사진=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이사 [사진=롯데월드]

"올해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메이크 어 미라클(Make a Miracle)'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0주년 '미라클 디너' 행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며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Miracle Night)'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사진=롯데월드]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사진=롯데월드]

미라클 나이트는 어드벤처 실내 놀이기구 '베수비오스 화산'에서부터 '파라오의 분노'까지 약 180m 길이, 최대 높이 18m에 달하는 공간을 맵핑 영상의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180m길이는 지하철 1대 규모와 맞먹는다. 프로젝터 14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 영상과 4대의 레이저, 37대 조명과 화염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롯데월드를 전혀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더불어 신나는 비트의 EDM 음악과 실제 악기 연주를 녹음한 음악이 프로젝션 맵핑쇼의 즐길거리를 더해줬다.

미라클 나이트는 어드벤처 비밀 공간 '미라클 월(wall)'에 있던 미라클 스톤 5개를 악당 스톤피커가 훔쳐가고,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 로리가 이를 다시 미라클 월에 되돌려 놓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맵핑쇼는 저녁 9시반부터 12분간 이어지며, 약 36억원을 투자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하반기 펼쳐지는 여름 축제에서 ▲리우 삼바 카니발 ▲미궁X저택(7월13일) ▲네번째 호러 할로윈 축제(8월 말) ▲자이안트루프 리뉴얼 미디어 인터랙티브 어트랙션 '매직서클'(8월 말)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서울스카이(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오픈 2주년을 맞아 국내 전망대 최초로 117층에 영상 미디어관도 설치했다. 신규 영상 미디어관인 '스카이 쇼' 영상은 무령왕릉에서 비행선의 열쇠를 얻으며 시작되는데, 이는 서울스카이 위치가 송파구 잠실로 과거 한성백제의 대표적인 유적지임을 관람객에게도 알리기 위해 연출됐다.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자동으로 올라가 드넓게 펼쳐진 서울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이는 가로 9m, 높이 3m의 세계 최대 규모 스윙업 무빙스크린을 도입한 것으로, 박동기 대표가 직접 미국 뉴욕에 위치한 원월드 전망대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이다.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 쇼' [사진=롯데월드]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 쇼' [사진=롯데월드]

스카이 쇼는 11개의 개별 스크린이 위아래로 움직여 입체감을 구현하며 투자비만 26억원을 쏟아부었다.

박 대표가 이같은 투자를 과감하게 단행한 것은 결국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월드는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올해 방문객 수가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한 매출 목표나 손익분기점(BEP)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부분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방문객들이 신나게 즐기고 그로 인해 집객이 일어나면 매출은 종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과 하이마트 등을 거쳐 재무에 밝은 그가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롯데월드는 하반기 새로운 콘텐츠의 일환으로 VR을 접목한 새로운 놀이기구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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