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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주 52시간 근무 적용 혜택, 하반기 마련

  • 송고 2019.07.03 10:47 | 수정 2019.07.03 11:0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한 취업준비생이 기업 구인광고란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데일리안DB

한 취업준비생이 기업 구인광고란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데일리안DB

정부가 오는 2020년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보기 위한 방안을 하반기 마련한다.

적용 대상 기업은 50∼299인 기준이다.

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주 52시간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이달 중순까지 50∼299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행시기 및 방법, 계도기간 부여 여부 등 대비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의 경우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함께 경제·고용 영향, 부담능력, 시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에도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은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노사협의를 거쳐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를 도입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상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무급제란 맡은 직무의 성격·난이도·가치를 평가해 합당한 보수를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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