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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 전국 공인중개사 8%만…"집값 상승" 전망

  • 송고 2019.07.03 14:00 | 수정 2019.07.03 13:07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서울·수도권도 약세 예상…대출규제·물량 주원인

전세도 응답자 64%와 27% 각각 보합·하락 예상

전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국 주택시장 설문 결과 단 8%만이 집값이 오른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응답도 각각 19.3%와 12%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집값이 떨어진다는 주요 근거로는 대출규제와 앞으로 예정된 공급물량이 꼽혔다. 전세 시장도 보합 또는 하락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다.

지역별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동향 설문 결과ⓒ감정원

지역별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동향 설문 결과ⓒ감정원

한국감정원은 3일 이런 내용의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11일간 수도권과 지방의 공인중개사 각각 1300명과 13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전망을 묻는 설문에 57.5%가 보합이라고 응답했고 34.3%가 하락을 예상했다. 상승 전망은 8.2%에 불과했다.

지역별 응답률을 보면 서울의 경우 보합 68.7%와 상승 19.3% 하락 12% 순으로 조사됐고 수도권은 보합 63.2%와 하락 24.8%, 상승 12%였으며 지방은 보합 52.3%에 하락 43.1%, 상승 4.6%로 집계됐다.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가 41.3%로 가장 높았고 신규 분양과 입주물량 등 공급증가(34.7%)와 경기침체(12.3%), 보유세 등 세제강화(5.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이 집값이 오른다는 근거로는 △하락세 지속에 따른 저점인식 30% △개발호재 19.1%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부동자금 유입 15% △신규 분양시장 호조로 기존 주택 동반상승 11.8% △주요지역 쏠림현상으로 인한 국지적 상승 영향 10.9% 등 상대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원인 설문 결과ⓒ감정원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원인 설문 결과ⓒ감정원

전세시장의 경우도 전체 응답자의 64.3%와 27.4%가 각각 보합과 하락을 예상했고 8.3%만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보합 71.1·하락 18.7%·상승 10.2%) △수도권(보합 65.6%·하락 25.6%·상승 8.8%) △지방(보합 63.1%·하락 29%·상승 7.9%)으로 집계돼 매매시장과 달리 지역 모두 전국 평균에 근접한 양상이다.

전셋값이 떨어진다는 전망의 이유로는 공급물량 증가가 59.7%로 가장 많았고 매매가 하락 영향이 31.7%, 지역경기 침체가 1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대로 전셋값이 오르는 근거로 37.3%의 응답자가 매매가격 하락 우려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를 꼽았다.

이어 매매가격이 오른다는 전제로 한 전세가격 상승(19.7%)과 신규 입주물량 감소(17%), 정비사업 이주수요(13.9%)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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