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기관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36%) 내린 2122.02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7.67포인트(0.36%) 내린 2122.07로 출발한 지수는 줄곧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장중 한 때 2112.52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339억원, 2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2.84%), LG화학(-1.83%), POSCO(-1.79%), 셀트리온(-1.44%), 현대모비스(-1.28%), 삼성전자(-0.75%) 등이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00%), SK텔레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7%), 보험(-1.04%), 철강금속(-0.98%), 유통(-0.87%), 비금속광물(-0.79%) 등이 약세였고, 의료정밀(1.32%), 통신(0.95%), 증권(-0.48%), 종이목재(0.35%), 전기가스(-0.2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4%) 오른 696.2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20포인트(0.03%) 내린 695.80으로 개장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3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57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1.08%), 펄어비스(0.59%) 등이 올랐고, 신라젠(-3.73%), 셀트리온헬스케어(-3.05%), 셀트리온제약(-2.23%), 헬릭스미스(-1.49%), 스튜디오드래곤(-0.73%), 메디톡스(-0.64%)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2원 오른 달러당 1,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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