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말 김포 공항점에 문을 연 '쥬라기 월드 특별전'이 3일동안 9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 김포 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쥬라기 월드 특별전'에 주말 3일(6월 28∼30일) 동안 9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인 3000명을 3일동안 달성한 결과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다.
미국 유니버설사(社)의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전시관에 재현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공룡 거주지인 '이슬라 누블라'를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쥬라기 월드 특별전'의 인기로 김포 공항점 방문객 수와 매출도 동반 상승해 같은 기간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 16% 신장했다고 전했다. 또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기념품숍의 매출도 덩달아 신장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이주연 테넌트 상품기획(MD) 팀장은 "연평균 방문객이 3000만명이 넘는 롯데백화점 김포 공항점은 인근 김포 한강 신도시, 인천 검단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 고객이 많아 공룡 전시에 최적의 장소"라며 "온라인 쇼핑과 차별화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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