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중동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중국 당국, 中 기업 홍콩 상장 독려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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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기대감
- 송고 2019.06.30 09:25 | 수정 2019.06.30 09:2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문재인.트럼프 대통령 DMZ 방문, 북측 긍정적 입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며 영접을 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비무장지대(DMG)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트윗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제안을 올린지 5시간 뒤 북측도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최 외부성 제1부상은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받지 못했다”라며 “분단의 선에서 북미 정상 간 상봉이 성사된다면 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기자들에게 “북측의 연락을 받았다”라면서 “우리가 지금 일을 하고 있으니 지켜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 땅을 밟을 수도 있다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월경하게 되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은 뒤 DMZ를 방문할 예정임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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