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관련 문제 해결에 집중…코오롱제약,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 선임
코오롱그룹 내 제약·바이오를 이끌어오던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이 코오롱티슈진에 이어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직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7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발령했다.
이우석 사장은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제약의 대표직을 겸임했지만 인보사 사태 여파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제약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유지하게 됐다.
이우석 사장이 코오롱제약 대표직을 사퇴한 이유로는 이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으로부터도 줄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이우석 사장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관련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293유래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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