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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인베스코 3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동남아 사업 확장"

  • 송고 2019.06.27 17:24 | 수정 2019.06.27 17:2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싱가포르 차량공유 업체 그랩(Grab)은 세계적 투자운용사 인베스코로부터 3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그랩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동남아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동남아 테크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려는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그랩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65억 달러(약 7조50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로 지금까지 그랩에 대한 인베스코 총투자액은 7억300만 달러(약 810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 같은 지속적 투자는 그랩의 비전·계획에 대한 인베스코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는 것이 그랩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인베스코의 이번 투자 결정도 올해 초 그랩에 14억6000만 달러(약 1조69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 소프트뱅크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를 포함한 주요 전략적 파트너들의 투자에 힘입어 그랩이 올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인베스코는 지난해 7월 그랩에 4억3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투자했던 오펜하이머펀드(OppenheimerFunds)를 올해 초 인수했다. 오펜하이머펀드 인수를 통해 인베스코는 총 1조200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게 돼 미국 6위, 전 세계 13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저스틴 레버렌즈(Justin Leverenz) 인베스코 팀 리더 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베스코 이머징마켓)는 "동남아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그랩의 노력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남아 시장을 면밀히 지켜봐 온 결과, 온디맨드 모빌리티, 배달 및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그랩의 역량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그랩은 동남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사용자 중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동남아 최고의 슈퍼앱"이라고 그랩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글로벌 투자업계 강자인 인베스코는 이머징마켓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자 중 한 곳"이라며 "그랩의 사업전략과 시장 입지에 대한 인베스코의 지속적인 지원과 확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랩은 계속해서 금융 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전략적 파트너들의 끊임없는 지원은 그랩이 시장 최초의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하이퍼로컬 전략을 갖고 세밀하게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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