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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물리버튼·이어폰잭 없앤다

지난 14일 '터치 휠', '터치 베젤' 상표 출원 신청
물리적 버튼 터치로 대체…갤럭시 노트 10 적용될 듯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6-27 15:40

▲ 삼성전자가 특허청에 출원신청한 터치베젤, 터치휠 상표 ⓒ특허청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키리스(물리적 버튼이 없는)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Touch Wheel(터치 휠), Touch Bezel(터치 베젤) 등 물리적 버튼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할 수 있는 상표에 대한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스마트폰 외에도 이어버드(Ear buds), LED 디스플레이, 헤드폰, 텔레비전, VR 헤드셋 등의 지정상품을 추가해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에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당장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10’부터 물리 버튼이 줄어든다. 전원 겸 화면 버튼만 물리식으로 만들어지고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호출버튼은 삭제된다. 빅스비 버튼이 사라지는 것은 2년 만이다. 볼륨 버튼은 물리식이 아닌 터치식으로 바뀐다.

이어폰 단자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폰 연결 구멍 크기가 지름 3.5㎜이기 때문에 베젤리스 구현을 위해서는 단자를 없애 두께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대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가 제공될 전망이다.
▲ 갤럭시노트10 랜더링 이미지 ⓒ프라이스바바

또 갤럭시노트10은 디스플레이 내장 사운드 기술을 구현해 베젤을 좀 더 줄였다. 전작들은 통화시 귀를 대는 부분에 음성 청취용 스피커를 적용했다. 이 경우 상단 베젤에 스피커를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베젤 두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디스플레이 내장 사운드 기술을 적용하면 해당 스피커를 베젤에 둘 필요가 없어 베젤 두께를 줄일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모델은 6.3인치 화면에 출시 국가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삼성 엑시노스 9820 모바일AP가 탑재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며 배터리 용량은 3400mAh다. 안드로이드9 파이 버전으로 구동된다.

상위버전인 갤럭시노트10 프로는 6.7인치 화면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ToF(Time of Flight) 센서는 트리플 카메라 옆 LED 플래시 아래에 세로로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