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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개월 만에 보합 전환…"강남 재건축 등 영향"

  • 송고 2019.06.27 15:22 | 수정 2019.06.27 15:3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강남 등 일부 재건축, 신축 매수세 늘어 하방경직성 커져

서울 전셋값도 2주 연속 보합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강남 등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 매수세가 늘면서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27일 한국감정원이 2019년 6월 마지막주(6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첫째주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값이 33주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일부지역 재건축 및 신축 매수세로 시장 하방경직성 커졌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이번주 0.01%로 상승 전환한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3%, 0.02% 올라 전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보합이던 서초구도 0.03% 올라 지난해 10월 22일 조사 이후 3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남을 제외한 지역도 하락세를 멈추거나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전주 대비 0.03% 상승했고 동작구는 흑석동 일대 저가매물이 팔리며 0.02%의 오름폭을 보였다.

강북권에서는 매수세가 많지 않은 지역은 보합(종로·중·도봉구) 내지 하락(중랑·성동·강북·성북·동대문구)한 반면 마포구(+0.02%)는 공덕·대흥동 일반아파트 위주로, 용산구(+0.02%)는 원효로4가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마포구(+0.06%)는 역세권과 한강뷰 단지 중심으로, 서대문구(+0.02%)는 가재울뉴타운에서 전세값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용산구(-0.03%)는 노후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전주 대비 하락했고 동대문구(-0.02%)는 휘경동 신축단지 입주 영향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강동구(-0.18%) 또한 대규모 신축단지 인근 위주로, 관악구(-0.03%)는 봉천동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반면 동작구(+0.07%)는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신규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의 저가 수요로 상승했고 강남(+0.03%), 서초구(+0.03%)도 누적된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물량 풍부하거나 노후단지 수요가 줄어든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반면 서울 전반적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누적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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