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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BTS월드 출격 D-2 상위권 진입 기대

'스토리텔링형 육성' 장르의 신규 진입 주목
게임 OST, 3곡 모두 100권 지키며 BTS 저력 과시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등록 : 2019-06-24 16:01

▲ 오는 26일 넷마블이 출시하는 'BTS월드'의 OST가 음원 유통 사이트 멜론 100위 권에 올라있다. ⓒ 멜론 모바일 홈페이지 캡쳐

넷마블의 'BTS월드'가 글로벌 출시를 이틀 앞둔 가운데, BTS월드 출시 이후의 6월 막바지 게임 순위 변동이 주목된다. 정식 출시 전 주 1회 한 곡씩 공개되고 있는 OST 음원도 100위권 내에 머무르고 있을 만큼, BTS월드의 파급력은 기대치가 크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독점 콘텐츠라는 차별성을 지닌 스토리텔링 육성게임 장르가 상위 순위권에 등극할 수 있을지 여부도 지켜볼 요소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넷마블의 BTS월드가 출격하면서 신작 출시 러시로 분주했던 국내 게임 시장의 6월이 마무리된다.

BTS월드는 넷마블의 상반기 신작 빅3 라인업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KOF)-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BTS월드'의 마지막 출시작이다.

앞선 두 게임은 국내 양대마켓 상위권에 안착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 24일 매출 기준 일본 개의 대죄와 KOF는 각각 구글플레이스토어 3위와 10위, 앱스토어 3위와 16위를 기록했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의 두터운 글로벌 팬층이 주 이용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통해 신규 유저의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RPG 장르의 게임이 흥행하고 있는 국내 양대 마켓에서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장르 게임이 진입할 지 여부도 주목할 만 하다.

현재 리니지M(MMORPG)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MMORPG), 검은사막 모바일(MMORPG), 랑그릿사(SRPG), 일곱 개의 대죄(RPG), 브롤스타즈(대전슈팅), KOF(모바일MORPG)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BTS월드와 유사한 장르의 게임은 찾기 어렵다.

육성 게임, 특히 특정 연예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의 롱런 사례는 드물다. 하지만 BTS월드는 글로벌 단위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IP 게임인 만큼 흥행 기대치가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예인 IP 활용 게임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어떤 게임이든 게임의 완성도가 초반 다운로드 수를 넘은 흥행 유지에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BTS월드의 흥행 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이후 BTS월드의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넷마블이 계획한 방안은 방탄소년단의 '독점 콘텐츠'다. 넷마블은 1만 여장의 사진과 100 여편의 영상 등 팬들이 접하지 못한 독점 화보와 영상, OST 등 음원을 제공해 이용자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미니게임'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와의 1:1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용자와 멤버들과의 1:1 상호작용은 BTS월드만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게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BTS월드라는 색다른 장르의 순위 진입 경쟁은 음원 차트를 통해 이미 진행되고 있다. 넷마블은 BTS월드 약 3주 전부터 주1회 BTS월드의 OST 음원을 공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유닛 그룹이 참여한 OST는 첫 번째 유닛곡 '드림글로우(Dream Glow)'와 '브랜뉴데이(A Brand New Day)', '올나잇(All Night)' 3곡이 공개된 바 있다.

24일 기준 음원 유통 사이트 멜론 기준 드림글로우 57위, 올나잇 70위, 브랜뉴데이가 73위에 올라있다. 또 다른 사이트 지니 순위는 올나잇 107위 드림글로우 112위 브랜뉴데이 134위다.

일반 음원이 아닌 게임 OST로서는 이례적으로 3주 간 10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음원은 OST곡을 포함해 멜론 기준 100위권 내에서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것들의 위한 시(8위)', '소우주(29위)', 'Make It Right(36위)', 'IDOL(38위)', (Dionysus(42위)', 'HOME(47위)', 'Jamais Vu(54위)', 'Intro : Persona(65위)'까지 11곡이다.

게임의 정식 출시 전 OST 음원까지 호응을 얻고 있어, BTS월드의 초반 흥행은 어느정도 보장됐다는 평가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OST의 순위 진입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BTS월드 게임의 완성도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