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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선고해달라" 봇물…고유정 근황은 '초유'

  • 송고 2019.06.24 09:51 | 수정 2019.06.24 09:51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JTBC

ⓒ JTBC

"흉악범 중 고유정이 처음입니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 달라며 피해자 유족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와 정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오는 7월 7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답변을 내놔야 한다.

피해자의 유족은 이 청원 글에서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그러면서 고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고유정에 대한 검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음을 반영하듯 구속 만기일을 다음달 1일로 연장된 가운데 고유정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여전히 우발적 범행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전 남편에 대항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다.

지난 12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검은 고유정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수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해왔다. 하지만 고유정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면접교섭권 소송에서 전 남편에게 패소한 지난달 9일 이후 고유정이 휴대전화로 친양자 입양 요건·졸피뎀·니코틴 치사량·사람뼈와 동물뼈 비교 등 범행과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에 대해서도 호기심에서 찾아본 것일 뿐 범죄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거부하고 있다.

또한 “얼굴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말했다는 고유정이 자신의 신상공개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까지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채널A는 고유정이 자신의 신상공개 이틀 뒤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공개 결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원 관계자는 “신상공개가 결정된 흉악범 중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낸 건 고유정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고유정은 소송을 제기한 지 사흘만에 돌연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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