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국 지하철 등 1000국소로 확대
통신 3사간 공동 구축 진행119국소 중 95국소 주관
KT는 KTX 주요 역사, 김포공항 등 많은 대형 건물 내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중소 협력사와 5G 인빌딩 중계기 장비를 준비해 왔다. 약 10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했다.
인빌딩 서비스는 복잡한 건물 내부에 장비를 설치해야 하고 공간도 넓지 않아 일반적으로 통신 3사간 협의를 통해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구축 진행 중인 인빌딩 국소는 119개로 이중 80%인 95개를 KT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6월 중 서울역 등 KTX 주요 역사, 서울·수도권 주요 백화점, 김포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 내 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달까지 스타필드 하남·고양, 타임스퀘어를 포함해 인빌딩 서비스 국소를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000개 국소에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국 지하철 내 5G 서비스 제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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