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1.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9.0 -4.0
EUR€ 1468.7 -7.2
JPY¥ 892.3 -3.7
CNY¥ 190.2 -0.8
BTC 93,259,000 1,797,000(1.96%)
ETH 4,510,000 31,000(0.69%)
XRP 736.4 11.7(1.61%)
BCH 710,500 23,800(3.47%)
EOS 1,105 19(1.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화학업계, 스포츠마케팅 '짭짤'

  • 송고 2019.06.21 13:29 | 수정 2019.06.21 13:30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선수나 구단 경기에 브랜드 노출

마케팅 효과 톡톡…인지도 상승 등

한화큐셀은 시즌 전 류현진 선수 소속 구단 LA다저스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시즌 전 류현진 선수 소속 구단 LA다저스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사진제공=한화큐셀]

국내 화학사들이 질주하는 스포츠 선수들에 웃는다. 기업들은 선수나 구단 후원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전문 계열사 한화큐셀은 압도적인 선수 기량에 광고효과 잭팟이 기대되는 곳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홈경기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류현진의 경기 내용이 재방송될 때마다 '한화큐셀'이라는 브랜드가 노출을 거듭한다. 포수 후면, 외야 펜스, LED 전광판 광고 권한이 있는 한화큐셀의 홍보 효과는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이 소속된 LA 다저스는 미국 내에서도 가정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인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매출 효과가 톡톡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화큐셀은 북미 시장에서 2016년, 2017년, 2018년 3분기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류현진을 등에 업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왼쪽부터 김지현 김혜선 문도엽 박은신 선수[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왼쪽부터 김지현 김혜선 문도엽 박은신 선수[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우승을 거듭하는 골프 선수 효과를 톡톡 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왁' 브랜드에서 골프의류를 후원받는 케빈 나 선수는 미국PGA 투어에서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줬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의류 후원을 받는 이태희 선수와 김지현 선수도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KLPGA투어에서 각각 우승했다.

선수들은 경기마다 이 골프 의상을 입고 브랜드 홍보에 기여했다. 실제로 우승 기념으로 진행된 프로모션에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의류 라인 매출은 전주 대비 2배 신장했다.

이를 발판 삼아 해외 대회에서도 골프 의류 노출을 통한 홍보 효과도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특정한 구단이나 선수를 후원하지 않아도 프로야구, 월드컵 등 경기 자체의 후원사로 나서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업체도 적지 않다. 에쓰오일, SK, 롯데 등은 경기 관중 증가에 따른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광고는 일반 광고보다도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이미지 효과가 좋아 기업들이 최근 선호하는 광고 방식 중 하나"라며 "투자한 금액 이상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 신장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1:17

93,259,000

▲ 1,797,000 (1.96%)

빗썸

04.19 01:17

93,180,000

▲ 1,803,000 (1.97%)

코빗

04.19 01:17

93,322,000

▲ 2,119,000 (2.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