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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박정호 SKT 사장 "5G, 손흥민 숨소리 들으며 관람 가능케 해"

  • 송고 2019.06.19 14:19 | 수정 2019.06.19 14:4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참석

"옥수수·푹 통합법인 설립, 공정위 승인 중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 오른쪽)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 오른쪽)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손흥민 선수에 카메라를 달아 뛰는 숨소리를 들으며 축구를 보면 좋지 않겠냐"며 5G, 그리고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옥수수(oksusu)와 푹(POOQ)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넷플릭스하고 역차별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

해외사업자와의 제휴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말고는 디즈니 정도"라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또 박 사장은 "공정위 승인이 이뤄져야 그 다음 절차를 진행하는 만큼 (승인이) 잘되는 게 중요하다"며 "옥수수 경쟁력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토트넘 등 유럽축구 구단들이 구장을 5G 전용으로 만들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카메라를 장착해서 VR로 선수 입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5G에 대한 생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 콘텐츠를 만드는 곳에서 많이 하고 있다"며 옥수수 플랫폼을 활용한 5G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중가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SK텔레콤 비즈니스가 다양하다. 각각의 성장을 잘하기 위한 구조로서 한 회사에 자회사 두 개있는 것을 바꿔보기 위해 시장, 전문가들과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중간지주사 전환이 된다고 하는 보장은 없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박 사장은 "시장 및 구성원 논의가 호의적이지만 (전환 과정에) 복잡한 디테일이 있다"며 "특히 SK하이닉스 30% 지분 확보를 위한 재원마련 계획이 완벽하게 서야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2월 6일 발표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살펴보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한 밑그림으로 풀이된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미디어·보안·커머스 등 규모 있는 ICT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4대 사업부 조직을 재편했다.

이어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겸 미디어사업부장 , 최진환 ADT캡스 대표 겸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겸 커머스사업부장을 새로 앉혔다.

4대 사업부는 중간지주사 아래 놓일 것으로 예상되는 SK텔레콤 MNO사업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와 맞닿아 있다. 유무선 통신 사업에서 4대 사업으로 다각화하며 SK텔레콤을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사전 작업인 셈이다.

중간지주사로 전환되면 SK텔레콤이 중간지주회사로서 투자부문(중간지주)과 사업부문(SK텔레콤)으로 물적분할한 뒤 투자회사가 SK하이닉스를 소유하는 구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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