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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021년 2차전지 매출액 1900억원-이베스트

  • 송고 2019.06.17 08:51 | 수정 2019.06.17 08:5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미제시

양형모 연구원 "2차전지 사업부 성장 주목"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천보의 2021년 2차전지 매출액이 1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7일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지난해 기준 매출은 전자소재 70.6%, 2차전지소재 15.7%, 의약품소재 5.9%, 정밀화학 및 기타 7.8%로 구성됐다"며 "체크포인트는 2차전지 사업부의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보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 전해질을 상용화했는데 천보가 대표적으로 생산하는 리튬염 소재는 LiFSI, LiPO2F2, LiDFOP 등으로 배터리 안정성 및 수명 연장 등이 특징"이라며 "지난해 시제품 판매를 시작해 2020년 5월 20톤의 캐파가 증설된다"고 부연했다.

특히 양 연구원은 "2019년 450억원을 투자해 총 860톤의 캐파가 증설되고 2020년 보수적인 수준에서 200억원을 투자해 610톤의 캐파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kg당 10만원을 감안하면 2021년 2차전지에서만 매출액 19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보는 2차전지(전해액 첨가제, 전해질), 디스플레이(LCD식각액 첨가제, OED 소재), 반도체(반도체 공정 소재, 반도체 세정 소재), 의약품(의약품 중간체), 정밀화학 등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2019년 2월 11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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