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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국무부 대표, 이달 말 방한 예정…비핵화논의 사전조율

  • 송고 2019.06.15 11:46 | 수정 2019.06.15 11:4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달 말 한국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서울에 들러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만큼 양 정상이 논의할 비핵화 등 대북 의제를 사전 조율하기 위해서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비건 대표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한미 양측간에는 제반 사항에 관한 긴밀한 협의가 상시 이뤄지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비건 대표가 한국에 오면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날 전망이다.

외교가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친서를 보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중 북미대화 재개 모색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름다운 친서였다", "따뜻한 친서였다"고 표현했고,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았다는 문 대통령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전했다.

비건 대표의 방한 일정은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내기 전부터 논의해왔던 사안이지만, 한미 당국은 김 위원장의 친서 발송 이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접적인 북미 실무접촉이 비건 방한 기간에 전격 성사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한미 당국간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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