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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집안, 잔혹한 범행의 두 얼굴 "가족 때문에..."

  • 송고 2019.06.15 09:56 | 수정 2019.06.15 10:01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JTBC

ⓒ JTBC

"고유정 집안 좋다던데, 이렇게 잔인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라니."(m****)

한 방송에서 김복준 교수는 "고유정이 아들과 가족 때문에 고개를 못 든다고 하더라"라며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 왜 그런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정이 왜 전 남편을 살해했느냐고 경찰이 추궁하니까 전 남편이 본인에게 부적절한 특정 행동을 했기 때문에 격분해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걸 뒤받침하려고 나름 머리를 쓴 거 같다"며 "사망한 전 남편의 휴대폰을 가지고 본인한테 문자를 보냈다. 그런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고. 그것은 나름대로 우발적인었다는 범행 동기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사건'이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고유정은 여전히 살인 동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특히 고유정 사건을 둘러싸고 “역대급 살인 사건”이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고유정의 사전 범행 준비 정황이 속속 드러면서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비산된 혈흔 형태 분석 등을 토대로 종합한 결과 피해자가 수면제를 복용한 몽롱한 상태 또는 반수면 상태에서 (고유정이) 피해자를 흉기로 최소 3회 이상 공격하여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앞서 살인 및 사체유기훼손은닉 혐의를 받는 고유정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빠져 나온 고유정은 검찰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또 다시 분노케 했다.

한편 경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유정과 현재 남편이 전처와 낳은 아이,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지난 3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당시 국과수는 질식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

그러나 경찰은 아이에 대한 사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펼치고 있으며 현 남편의 고소장까지 제출돼 사건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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