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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창립20주년 특별포럼 18일 개최

  • 송고 2019.06.14 16:32 | 수정 2019.06.14 16:3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 열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대표 기술 20선 공개 예정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대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는 유재수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KIDS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던 1999년 6월 18일 관련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위해 LCD, PDP, FED, OLED, 3D 등의 연구회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회로 성장한 IMID를 주최하고 디스플레이분야 영문학술지인 JID를 발간하는 등 명실상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와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이 특별포럼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난 20년을 되짚어보고 미래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포럼에서는 '신과함께', '광해'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잉크스팟의 김호성 대표와 연세대학교 이성호 명예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또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과 함께 걸어 온 학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Wall)이 소개된다. 학회 2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대표 기술 20선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LCD분야 발전에 기여하신 故 김용배 교수의 연구정신을 기리는 '김용배상'을 제정해 제1회 시상을 본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KIDS 관계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지금까지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의 한 축을 훌륭히 담당하며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 강국이 되는데 기여했다"며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는 자축의 자리일 뿐 아니라 급변하는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에서도 분명한 역할을 해내기 위한 학회의 변화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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