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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ILO 총회서 "일의 미래" 기조 연설

  • 송고 2019.06.13 17:30 | 수정 2019.06.13 14: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국제노동기구 창립 100주년 제108차 총회 참석

"유연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노동규제 개혁"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이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8차 총회에서 '일의 미래(The Future of Work)'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이번 국제노동기구 총회는 설립 100주년을 맞아 187개국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의 미래'를 주요 의제로 삼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논의를 진행한다.

△일의 세계(World of Work)에서의 폭력과 괴롭힘 근절 관련 국제기준 마련 △ILO 100주년 선언문 채택 등을 두고 회원국 노사정들이 머리를 맞댄다.

손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세계 각국이 경제성장 둔화와 일자리 문제로 고심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실업자 수가 2000년 이후(2018년 기준) 최대 규모인 107만3000명을 기록하고 체감 청년실업률은 20%를 상회하는 등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발전으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가 노사정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임을 강조한 ILO '일의 미래 보고서' 메시지에 공감한다"며 일의 미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견을 피력했다.

우선 그는 "노사정이 기득권과 익숙함에 집착하지 말고 고용형태, 비즈니스 환경, 근로환경 변화를 인정하고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유연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노동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 주역인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요소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양성과 자율성이 특징인 일의 미래를 맞아 각국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의 특수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존중해 각자의 고유한 상황에 부합한 노동시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100주년을 맞은 ILO 총회가 '일의 미래'와 관련된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새로운 100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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