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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오늘 중노위 쟁의조정 신청···또 파업 먹구름

  • 송고 2019.06.13 08:55 | 수정 2019.06.13 08:55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교섭 장소 놓고 충돌···노조, 오는 19일 파업 찬반투표

한국지엠 부평공장 ⓒ데일리안 포토

한국지엠 부평공장 ⓒ데일리안 포토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다.

전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사측이 교섭 장소 변경 등을 요구하며 임단협(임금협상 및 단체교섭)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업 권한을 포함한 쟁의권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복지회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노동쟁의 발생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교섭 장소에 대해 사측은 기존에 사용하던 본사 복지회관 건물 노사협력팀 대회의실에서 본관 건물 내 회의실로 옮겨달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기존 교섭장에서 노사간 협의 중 회사 임원진이 노조 조합원에 의해 감금된 사례가 있어 출구가 여러 곳인 교섭장으로 바꾸자고 제안한 것이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30여년간 노사 단체교섭이 있을 때마다 사용했던 교섭장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교섭 고의 지연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올해 임단협을 앞둔 노사의 기싸움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소 선정을 놓고도 양측 입장이 팽팽해 올해도 지난해 이어 노사 분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노조는 오는 19~20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중노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고 쟁의행위에 찬성하는 조합원이 50%가 넘을 경우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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