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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살해방법 이렇게 잔인했나…'최악'

  • 송고 2019.06.13 08:13 | 수정 2019.06.13 08:13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TV조선

ⓒ TV조선

'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사건'이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고유정은 여전히 살인 동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특히 고유정 사건을 둘러싸고 “역대급 살인 사건”이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고유정의 사전 범행 준비 정황이 속속 드러면서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범행 전, 마트에서 흉기와 표백제, 고무장갑 등을 산 이후 살인에 사용하지 않은 물품은 환불까지 한 정황도 확인됐다.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까지 인천에서 발견됨에 따라 역대 최악의 살인 및 유기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비산된 혈흔 형태 분석 등을 토대로 종합한 결과 피해자가 수면제를 복용한 몽롱한 상태 또는 반수면 상태에서 (고유정이) 피해자를 흉기로 최소 3회 이상 공격하여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고유정은 형량에 유리할 수 있는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수면유도제가 검출되면서 전혀 저항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졸피뎀은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2006~2012년 사이 성범죄 사건에 가장 많이 사용된 약물이다.

양성 반응이 나온 145건 중 졸피뎀 범죄가 31건(21%)을 차지했다.

천장 쪽에 혈흔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워서 시신 훼손을 당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고유정이 시신을 훼손할 수 있는 모든 흉기를 다 가지고 들어간 정황이나 다량의 종량제 봉투 구입 등 상당 부분 계획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잔인하기로는 남녀를 통틀어 고유정이 1등이다(k****)", "제발 정신병으로 물타기해서 형량을 낮추는 짓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고의로 살인한 인간중 우발적이던 계획적이던 정신병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c****)", "졸피뎀 수면 유도- 살해당시 천장에 혈흔이 많아 피해자는 살해당시 누워서 시신훼손 당했을거다. 연관성보인다. 사형하라(o****)", "시신훼손 후 포인트 적립하고 안 쓴 물건 26000원 환불받았는데 냉혈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요? 너무 냉혈해서 슬픕니다(j****)", "우발적 범행이시란다. 이분이 마트에서 칼, 표백제3개, 쓰레기봉투 수십장 사시고도. 완전범죄를 꿈꾸다 완전 범죄자가 되어버렸네. 사형이 답이다(p****)" 등 분노를 표하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훼손은닉 혐의를 받는 고유정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빠져 나온 고유정은 검찰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리는 행동으로 또 다시 분노케 했다.

한편 경찰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유정과 현 남편 ㄱ씨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이들의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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