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입사해 영업실무를 담당하다가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괄목할만한 영업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이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전년 대비 성장률 9%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 (티몬,지마켓, 11번가, 쿠팡,위메프, 옥션) 중 1위를 달성했다고 티몬은 전했다.
신규 파트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전체 파트너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증가 폭은 13.5배에 달했다.
티몬은 이같은 조직 정비를 통해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의 시점을 보다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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