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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5개월 만에 세계 4위 탈환

  • 송고 2019.06.10 10:59 | 수정 2019.06.10 11:0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삼성중공업, 조선그룹 기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제쳐

올들어 고부가 LNG선 10척 수주, 카타르 등 대규모 줄수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조선그룹 기준 5개월 만에 이탈리아 크루즈선 전문조선소를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중공업은 고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실적에 힘입어 2월 단일조선소 기준 2위에 오른 후 4월에는 조선그룹 기준 4위를 차지했다.

10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말 조선그룹 기준 글로벌 수주잔량 순위에서 498만CGT(87척)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469만CGT)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4위 자리를 내준 이후 5개월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491만CGT)와 중국에 닝보조선소(7만CGT)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조선소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540만CGT)에 이어 지난 2월 말부터 단일조선소 기준 수주잔량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선그룹 기준 삼성중공업이 수주잔량 순위 4위에 오른 것은 LNG선 등 고부가 선박 수주실적이 늘어난 덕분이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4월까지 LNG선 7척을 수주했다. 이 기간 LNG선 17척이 발주된 점을 감안할 때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41%를 수주한 셈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따라 LNG선 시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 행보도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12개 조선소를 보유하며 수주받은 크루즈선을 전문으로 건조하는 핀칸티에리를 상대로 삼성중공업이 2개 조선소만으로 수주잔량 4위에 오른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아직 클락슨 수주잔량 통계 실적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삼성중공업은 5~6월에도 LNG선 3척을 추가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최근 시장가격을 크게 웃도는 1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카타르·모잠비크발(發) 대규모 LNG 프로젝트 수주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 예정인 카타르·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선 시장에서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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