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800원
홍세종 연구원 "극비수기 유래없는 실적"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제이콘텐트리의 영업이익이 극장 영업이익 증가에 힘 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800원이다.
10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오른 1249억원, 45.1% 늘어난 12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9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 핵심은 극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 극장 영업익은 530%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극비수기에 본 적 없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연구원은 "국내 극장 관람객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중인 가운데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며 "올해 초 시장에 제시한 목표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내놨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9.8% 오른 1724억원, 30.7% 증가한 23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연간 극장 영업익은 88.3% 급등한 403억원으로 점치는데 이는 2012~2014년 평균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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