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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장 진입(?)…"버텨도 되나"

  • 송고 2019.06.07 15:00 | 수정 2019.06.07 15:1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5월 1000만원 돌파後 한 달새 '제자리' 900만원대

덤핑에 4일 30분새 10%께 증발…변동성 '어쩌나'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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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원선이 한 달 만에 붕괴되면서 하락장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침체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새 10%께 급락했다. 4일 한 큰 손 투자자가 비트코인 2600억원 어치를 저렴한 가격에 매도하면서 시장이 충격을 그대로 흡수한 까닭이다.

이날 1040만원선에서 거래중이던 비트코인은 큰 손의 매도로 30분만에 960만원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후 투자심리가 쪼그라들면서 꾸준히 하락해 7일 오후 1시 45분 현재는 920만원 초반선까지 미끄러졌다.

한 개인투자자는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이 급작스레 급락하면서 지난해 악몽이 다시 재현될까 두렵다"면서 "존버(반등시기까지 버티는 것)냐 손절이냐를 고민중"이라고 토로했다.

암호화폐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대해 업계 관계자도 등락 여부를 확답할 수 없어 정확한 예측을 하긴 어렵다"며 "워낙에 변수가 많아 직접적인 투자 역시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1월초 25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활황세를 탔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300만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락세는 올초까지 지속돼 4월 400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4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5월 상승폭을 키우며 한 달새 1000만원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구글, 스타벅스 등 해외 공룡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은 까닭이다.

여기에 당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길을 잃은 주식 투자자금 일부도 비트코인으로 흡수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무역갈등 지속성이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는 호재로 주식 투자자에게는 악재가 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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