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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신금융협회장에 김주현 전 예보 사장 내정

  • 송고 2019.06.07 13:38 | 수정 2019.06.07 13:3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회추위 단독 추천…'금융당국과 소통 기대감' 작용한 듯

카드수수료 인하 후속 협상·노조와 관계 개선 등 과제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이 새 여신금융협회장으로 낙점됐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개최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김주현 전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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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 15개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회추위는 김주현 전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쇼트리스트(압축후보군) 대상 후보를 차례로 면접하고서 투표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투표 결과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금융당국과 소통 기대감이 표심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중앙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후보자는 오는 18일 협회 임시총회의 의결을 거쳐 제12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취임 후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정부 주도의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이슈가 대표적이다. 카드업계는 금융위원회에 실효성 있는 수익 보전책 요구했지만 미흡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부가서비스 축소, 레버리지 규제 완화 등 핵심 요구안이 협상 테이블에 놓여 있다.

카드업계 노동조합이 '관 출신 인사 반대' 입장을 주창한 바 있어 관계 개선도 숙제다. 사무금융노조는 김 전 사장으로 최종 후보자가 압축된 데 대해 관련 대책을 논의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사장은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협회 회원사의 뜻을 받들어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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