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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인재 채용 각축…입사 비결은

  • 송고 2019.06.05 15:11 | 수정 2019.06.05 15:2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한투·NH·삼성 등 주요 증권사 상반기 공개 채용 진행…300여명 채용 전망

각사 영업전략따라 관련 부서 전문인력 채용확대…"채용기조 변화 움직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했다.ⓒ픽사베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했다.ⓒ픽사베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가운데, 각 사가 영업력을 집중해야 할 사업 부문의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성장 기조 속에도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줄지 않아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단비였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키움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5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도 이와 비슷한 규모인 6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작년 상반기 신규 채용에 나서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적극적인 인재 경영에 나섰다. 상반기 채용 규모는 타사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40명으로 전사지원관리, 본사영업, 디지털IT, 스마트PB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이 이뤄졌다.

삼성증권의 경우 정확한 채용 규모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상·하반기에 걸쳐 두 자릿수의 신입 직원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업무지원, 자산관리부문에서 총 30여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8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키움증권도 지난달 20일부터 경영 일반, 리테일, 리스크 관리 등 부문을 통해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한 후 2019년 하반기 부서에 배치된다.

이를 종합해 봤을 때 올해 증권가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약 250~300여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권 취업에 있어 자격증이나 어학능력도 중요하지만, 금융업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논리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원 직무에 따라 맞춤형 준비를 하는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신입 사원 채용 외에 신사업 등 영업력 강화가 필요한 부문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문인력 충원 움직임도 활발하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주 52시간 근무 체제'의 적용에 발맞춰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신입사원 채용 보다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영업력 강화가 필요한 부서에 전문 인력을 보충하는 방식으로의 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삼성증권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IB부문 경력 사원 채용도 진행 중이다. 지원자격은 총 경력 3년 이상 6년 미만인 자여야 하며, 총 경력 중 지원부문 직무경험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삼성증권이 추구하는 사업의 목적·방향성 등과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최근 삼성증권은 초대형 IB 증권사들 간 경쟁 심화 속 IB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영엽력을 모으는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IB부문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 인력을 꾸준히 충원하고 있다"며 "IB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채용 규모는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도 ICT(정보통신기술)와 디지털부문 인재채용에 나섰다. 역시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둔 회사 측 의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증권업계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인력도 채용한 상태라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많이 늘어나진 않은 모습"이라면서 "또 각 사가 추구하는 사업 부문 확장에 따라 정기 공채보다는 수시로 인력 충원에 나서는 등 채용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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