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8.8℃
코스피 2,570.52 64.18(-2.44%)
코스닥 832.15 23.5(-2.75%)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BTC 90,586,000 1,612,000(-1.75%)
ETH 4,360,000 131,000(-2.92%)
XRP 712.2 27.5(-3.72%)
BCH 680,500 24,200(-3.43%)
EOS 1,083 20(-1.8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쏘나타 폭풍질주…쌍용차 든든한 코란도

  • 송고 2019.06.03 16:19 | 수정 2019.06.03 16:2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5월 내수 판매 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 부진

신형 쏘나타ⓒ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현대자동차

5월에도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질주가 이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5월 한달간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6만7756대로 전년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쏘나타(LF 2026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26대 포함)가 총 1만3376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74대 포함) 8327대, 아반떼 4752대 등 세단은 총 2만7736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6882대, 코나(EV모델 1871대 포함) 4328대, 팰리세이드 3743대, 투싼 3264대 등 총 1만8678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EQ900 2대 포함)이 2206대, G80 1958대, G70은 1557대 판매되는 등 총 572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말 출시한 G90은 전년동월 대비 2.6배가 넘는 163.9%의 성장세를 보이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를 이끌었다. 북미 올해의 차 등 국내외에서 각종 호평을 받으며 판매 차트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G70도 전년동기 대비 61.0%의 판매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1만106대를 기록했다. 코란도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돼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코란도ⓒ쌍용자동차

코란도ⓒ쌍용자동차

하지만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는 여전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기아차는 4만300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카니발(6109대)이 가장 많이 팔렸지만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23.7% 줄었다. 니로와 스포티지는 각각 3080대, 3320대로 전년동월 대비 82.6%, 16.2% 각각 증가해 내수 판매 감소폭을 그나마 줄이는데 기여했다.

한국지엠은 6727대로 12.3% 줄었다. 스파크는 올해 첫 월판매 3000대를 돌파한 3130대가 팔리면서 22.0% 증가했다.

말리부는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144대가 팔렸다. 동급 최고 연비의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엔진 모델이 추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형 SUV 트랙스는 1157대로 21.9% 늘어 올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6130대로 16.5% 감소했다. QM6는 231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가솔린 SUV 판매 1위 'GDe 모델'이 205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88.6%를 차지했다.

SM6와 SM7의 LPG 모델은 각각 787대, 417대 판매되며 전년동월 대비 12%, 33% 증가했다. 르노삼성 LPG 모델은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을 해결하면서 안전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쌍용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란도 등의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늘었지만 그 외 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은 신차 효과 부재로 부진을 겪고 있다”라며 “하지만 하반기 기아차는 소형 SUV를 시작으로 공세에 나설 예정이며 한국지엠 역시 트래버스, 콜로라도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0.52 64.18(-2.4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1:02

90,586,000

▼ 1,612,000 (1.75%)

빗썸

04.19 11:02

90,441,000

▼ 1,517,000 (1.65%)

코빗

04.19 11:02

90,496,000

▼ 1,459,000 (1.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