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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인뱅2.0,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LG전자 5G폰 'V50 씽큐' 미국 출시 등

  • 송고 2019.06.02 16:23 | 수정 2019.06.02 16:23
  • 관리자 (rhea5sun@ebn.co.kr)

◆[인뱅2.0上] 잡음 없는 '혁신금융' 주파수는 몇 ㎐?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불발로 이른바 '혁신금융'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모습이다. 업계 판도 변화가 아닌 시장 참여자들이 (인가)당국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선 무엇이 선행돼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다. 인터넷은행 시장은 현재 전환점을 맞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를 두고 업계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잡고 신호를 보내는 모양새다. 한쪽에서는 은산분리 규제를 더 완화해 더 많은 비금융주력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 다른 쪽에서는 기존 은행권에 새로운 플레이어를 참여시키는 것만으로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불협화음이라는 얘기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연차총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이후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몰두해온 그는 의장직 선임과 함께 개막을 책임지며 항공업계의 주요인사로 화려하게 데뷔를 마쳤다.

◆LG전자 5G폰 'V50 씽큐' 미국 출시…"모바일 사업 모멘텀 기대"
LG전자가 미국에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를 출시했다.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美 이동통신사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LG V50 씽큐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첫 출시다.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을 시작으로 시카고 LA 뉴욕 피닉스 워싱턴D.C 등 스프린트의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9개 도시에 순차 공급한다.

◆홍남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 최소화돼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 주체의 부담능력, 시장의 수용 측면이 꼼꼼하게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작아지고 명목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일용직 등 민감업종에서 일자리가 밀려나는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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