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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IATA 서울 개최, 아버지의 염원"

  • 송고 2019.06.02 10:41 | 수정 2019.06.02 12:0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75회 연차총회 코엑스 개최

한진 조 회장, 부친 대신 의장 선출

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75차 연차총회에서 조원태 의장(대한항공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75차 연차총회에서 조원태 의장(대한항공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의장 선출 아래 시작됐다.

IATA는 2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제75회 연차총회를 시작했다. IATA가 한국에서 열리긴 처음이다.

개막식에는 120여개국 290여개 항공사 등 항공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의장으로 선출돼 총회를 진행했다. 당초 조 회장의 부친인 조양호 전 대한항공 회장이 의장을 맡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 4월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조 회장이 대신 자리를 맡았다. 총회 개막 직후에는 조 전 회장을 기리는 묵념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IATA 회원들의 부친에 대한 애도에 감사 인사를 표하며 "서울 연차총회 개최는 아버지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이번 총회는 항공업계에 다가올 여러 기회와 위기, 도전들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1948년 6인승 소형비행기가 서울과 부산 하늘길 처음 연 뒤 70여년이 지난 지금 93개 항공사가 한국과 53개국, 183개 도시를 촘촘히 이어주고 있다"며 "한국의 영토 크기는 세계 109위에 불과하지만, 하늘길은 7번째로 넓다"고 소개하며 "이번 총회에서 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찾고 국가 간, 항공사 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항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항공산업이 인류에 자유를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환경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독려했다.

IATA 서울총회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사 간 우호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IATA는 1945년 세계 각국의 민간 항공사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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