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장비, 단말, 스마트공장 분야 지원·협력 강화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5G+ 전략 핵심 산업·서비스 중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공장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8일 발표한 5G+ 전략에 따라 산업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5G+ 전략 소개 △5G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 △5G 기반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산업계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적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5G 테스트베드 구축, 국제인증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이 초기 5G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분야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품질검사, 자율주행 물류이송, 생산설비 원격정비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증결과를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5G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5G 네트워크 장비와 이용자가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바이스 등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5G 산업용 통신단말기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실증결과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 차관은 "5G 시대 새로운 융합 산업·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하는 네트워크 장비, 단말기 산업의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5G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추경 예산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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