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官) 출신 1명에 민(民) 출신 2명
6월 7일 최종 1인 후보자 투표 선정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관(官) 출신 1명에 민(民) 출신 2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30일 김주현, 임유, 정수진 총 3인의 후보자를 최종 면접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8개 카드사 대표이사와 7개 캐피탈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회추위는 이날 제12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10명의 후보자 중 3명의 숏리스트(압축 후보군)를 확정한 것이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은 1991년 보람은행을 통해 금융권에 입문한 뒤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금융위 사무처장을 맡은 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선정된 3인의 면접후보자에 대해 오는 6월 7일 회추위를 개최해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1인의 후보자를 선정해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6월 중순 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임을 확정한다.
여신금융협회장은 6대 금융협회장직 중 하나로 국내 카드업계와 캐피탈업계를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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