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화물창 솔리더스에 대해 설계 승인을 마치고 대우조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선급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솔리더스는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해 LNG 누출을 방지하는 등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또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연재를 적용해 LNG 자연기화율을 크게 낮췄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솔리더스 개발로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고 비용절감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조만간 솔리더스를 적용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며 솔리더스의 기술이 적용되는 신규 프로젝트 역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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